괜찮은 투잡, 직장월급안부럽네...

아래처럼만 할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직장짤릴 걱정하는 사람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데...     괜찮은 투잡, 직장 월급 안부럽네~

[데이터뉴스 2005-10-26 10:00]

최근, 구직자는 물론이고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직장인 사이에서 ‘투잡’이 인기다. 아르바이트를 생계로 삼고 있는 구직자, 프리터족(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준 실업자)이 늘고, 대학생들도 경험을 쌓기 위해 아르바이트 시장에 뛰어들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특별한 기술 없이도 2~3가지 아르바이트를 병행,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에 26일, 스카우트는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핫알바(www.hotalba.co.kr)에서 실제 사이트 내 게시된 공고들을 조사, 아르바이트 투 잡 선택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첫번째로 자신이 출/퇴근 시간이 정확한 주 5일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면, 본인의 적성과 노동 강도를 고려해 아르바이트를 선택한다. 최소 70만원 정도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노동의 난이도에 따라 급여수준은 달라진다. 일반사무 보조의 경우 월 78만원, 행사보조 월 100만원, 백화점 주차안내 90만원에서 143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둘째, 주 5일 아르바이트만으로는 시간도 여유가 있고, 수입도 모자라다면 새벽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오전 4시 30분 부터7시 사이의 일이 많으며 신문, 우유, 녹즙 등의 배달업무와 세차, 헬스장 오픈준비 등의 아르바이트가 대부분이다. 월 20만원에서 70만원 사이의 수입을 추가할 수 있다. 셋째, 새벽에 일어나기가 힘이 든다면 저녁 아르바이트도 있다. 저녁 아르바이트는 손님이 많아서 일거리가 많지만 대신 수당이 높다. 서비스업종으로 호프집, 커피숍, 고기집,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서빙이 많다. 시급 3,500원에서 5,000원 정도로 하루 4시간 근무 시 40만원에서 6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 넷째, 평일에 여유시간을 갖고 싶다면 주 5일 아르바이트에 주말 아르바이트를 선택한다. 주말 아르바이트는 근무시간 대비 수당이 높은 편이라 직장인, 학생 모두에게 선호되는 편이다. 단순 학원보조에서부터 웨딩촬영 도우미, 프로모션 행사도우미, 캐릭터 탈 아르바이트 , 물품 판매 등의 일이 있으며 근무시간에 따라 하루 15,000원에서 50,000원 등 다양하다. 마지막으로 하루 일과를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 5일 아르바이트보다 근무시간이 짧고 수당은 비슷한 새벽 아르바이트와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도록 한다. 늦은 저녁~새벽 아르바이트로는 호프집 주방보조, 야간 전산입력, 무인경비 야간출동, 새벽시장 파출수납,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이 있다. 보수는 100만원에서 120만원 사이가 많다. 보수가 조금 적더라도 재미있고 편하게 일하고 싶다면, PC방이나 당구장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 된다. 안민정 summerli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