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텃밭의 추억

익어가는 여름의 한때 2007-07-15

by scope 2007. 7. 16.

이제 한참 여름의 끝으로 달려가고 있고 , 텃밭에도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잠깐 서 있기도 힘들다....

그래도 여물어가는 채소를 바라보고 있으면 대견하고 기특하다.

 

 감자가 땅속에서 여물어가고 있다.... 잎은 시들고...

 장인이 심어놓으신 콩(처음본콩임)이 호박덩쿨과 어울어져 이제는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다. 장인은 보실적마다 속이 타시나 보다...ㅎㅎ

 아욱도 빨리 솎아주었으면 크게크게 자랄것인데, 너무 늦게 솎아주었나보다 

 도마토를 모종을 심었는데, 주인아주머니 방울도마토와 그냥 도마토를 구분 못하시고 그냥 주셔서 지금 보니 섞여있다.

 가지가 호박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삶아무쳐먹으면 맛있다.

 

 고추는 딱 알맛게 심은것 같다...  치커리는 고라니에게 당한 상처가 큰모양이다. 제대로 나오질 못한다...ㅎㅎ

 상추가 커지지 못하고 숨가픈 고행을 길을 걷고 있는것 같다.. 그늘이라도 만들어줄까?

 

 호박4개중에서 3개를 누가 따갔다. 참으로 기가찼다. 1개는 잎사이에 있어서 겨우 목숨은 건졌다...ㅎㅎ  , 호박을 숨기시느라 바쁘시다...

 

'텃밭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밭가는길  (0) 2007.08.08
장마속에 고생하는 채소들..2007-07-17  (0) 2007.07.21
텃밭은 장마가 왔는지 모르나07/07/07  (0) 2007.07.09
텃밭 07/06/23  (0) 2007.07.09
2007.06.10일 잘자라고 있네...  (0)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