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1 [스크랩] 꽃샘바람 농부의 독백... 꽃샘 바람 불면아! 봄이구나내는 그리 희망을 알던 농부였소.흰머리 가닥 늘어가도너른 들을 보며미소 지을수 있던내는 그리 평범한땅지기였소. 추수 끝낸너른 들엔쑥부쟁이 갓털처럼 바람에 자유로움 아는자연의 시인이었소.그런 내게이젠 키울 자식 하나 없고,부를 자연의 노래도 없소.왜냐 묻지 마오...이리 한평생 산 나도 모르니... 똑바로 살면 이러는구나.고춧대 뽑아 목소리도 높였소.내 자식도 불살라 버렸소.이 겨울이리 거꾸로, 거꾸로만사는 것이 너무나 힘겨운.작은 농부의 황토길 인생그, 희망 하나 누군가 들었다면쑥부쟁이 갓털되어 내게 꼭 전해 주소.내게 꼭 전해 주소.. 1 / 24 내 마음의 풍경 출처 : 블로그 > 내 마음의 풍경 | 글쓴이 : 내 마음의 풍경 [원문보기] 한참을 눈시울을 .. 2006.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