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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자

간의 건강을 위하여...

by scope 2006. 9. 26.
지방간에서 내 남편 지키기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 흡연으로 우리 남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지 오래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는 간(肝), 남편 건강을 위한 간 다이어트 비법 보고서.   

성인 세 명 중 한 명은 걸린다는 지방간. 술을 먹지 않아도, 살 찌지 않았어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지방간을 부를 수 있다. 아직도 간질환은 술에 의한 것이라는 인식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어 술만 마시지 않으면 간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해독 작용은 간의 기능 중 일부분에 불과하다. 간은 그 밖에도 에너지 대사작용 및 담즙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지방간은 가장 일반적인 간질환으로 간에 지방이 낀 것을 말한다. 술 이외에도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성인병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문제가 되고 있다. 지방간이 무서운 이유는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간염이나 간경변 등의 치명적인 간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 눈에 보이는 뱃살을 빼는 것도 쉽지 않은데, 눈에 보이지 않는 간의 지방을 없애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생활수칙 1  간에 좋은 식품 섭취
닭고기나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타우린과 호박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모시조개는 간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다. 모시조개탕이나 모시조갯살무침을 식단에 자주 올리면 효과적.

생활수칙 2 과일과 야채 샐러드 OK.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샐러드를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이때는 드레싱이 중요한데 고칼로리의 마요네즈 드레싱 종류 대신 신선한 재료로 만든 비네거 드레싱이 제격.

생활수칙 3 충분한 수면
적어도 하루 6시간은 자야 한다. 이 정도 숙면은 취해야 간세포가 재생되어 다음날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내 몸에 맞는 편안한 베개 등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에도 신경쓰자.

생활수칙 4 술보다 더무서운 흡연
담배에 들어 있는 수많은 유해 물질은 간의 혈류량을 줄이고 간의 해독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 금연은 기본 사항. 필요하면 니코틴 패치제(니코스탑)와 같은 전문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생활수칙 5 약물요법 병행
미국소화기학회(AGA)가 2002년 발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치료지침에 따르면 우루소디옥시콜린산(우루사)이 들어간 약이나 비타민 E, 당뇨병 개선제를 권하고 있다. 이는 지방간이 아직 걸리지 않아도 만성피로 회복을 위해서도 필수.

생활수칙 6 꾸준한 운동이 최고
비만은 지방간의 가장 큰 적. 자신의 평소 체중을 유지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달리기나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40분 정도 꾸준히 하면 눈에 보이는 뱃살을 줄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간의 지방도 줄일 수 있다. 주 3회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하기는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