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스크랩] 그런 사람 가까이 두고 있나요? by scope 2005. 10. 31. 『 내 기억속에 넣고 싶은 사람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늘도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가슴에 새기고 싶은 사람인지 아니면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지를... 잠시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스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이기적인 동기를 가지고 그들을 대하지 마세요. 할 수만 있다면 그냥 베풀기로 작정하세요. 나를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선대하는 일에 머물지 마세요. 나를 잘 대해주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선대하세요. 훗날 그들은 당신의 호의와 사랑을 기억해낼 것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꼭 새기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겠지요. 다른 사람의 가슴 속에 새겨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유독 향기나는 꽃처럼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 좋은글 중에서 가을햇살을 받으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부리고 싶은 오후, 높푸른 하늘은 코발트 색, 흘러가는 구름은 몽글몽글 솜털구름, 알록달록 물들어 가는 단풍잎, 텅 비어버린 들판, 활짝 피어 갈바람에 나부끼는 억새풀 내 눈에 들어오는 가을단상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어제 오후, 요란한 전화벨소리에 숨이 끊어질 듯 달려가 겨우 받으니 "아이쿠! 꼭 아가씨 목소리 같네~" "네?" "목소리가 예쁘다고" "누구 신지~~" "좀 서운하네 나를 몰라보고..." 가만히 들어보니 평소 친하게 지내지도 않는 남자 선생님이었습니다. "아! 예~ 웬일이세요?" "그냥, 알려줘야 될 것도 있고 해서.." "맞다. 먼저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알아야 할 자료들을 알려주고 난 뒤 "저기! 내가 돈이 좀 필요해서 그러는데" ".........." "며칠 후면 줄 수 있고..." "저~ 죄송하지만 가진 돈이 없는데..." 그 말이 끝나자 말자 바로 뚝 하고 끊어 버리는 게 아닌가? 전화를 끊고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두 개의 마음이 엇갈렸습니다. '오죽하면 내게 돈 빌려 달라고 했을까?' '날 쉽게 보고 있는 것 아냐?'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 은근히 화가 났습니다. 친한 동료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그래서? 준다고 했어요?" "아니, 없다고 했지" "잘 했어요. 빌려 줌 안 돼요" "왜?" "그런 일이 좀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었지만, 묘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내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급하게 쓸 돈이 필요 할 때, 정말 아무런 의심 없이 빌려 줄 사람, 아무런 댓가 없이 도움을 줄 사람, 내 곁에 있는가를 생각게 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 가까이 두고 있나요? 아니면, 내가 그런 사람인가요? 2005. 10. 27. -글/저녁노을- ★ 플래닛으로 초대합니다 ★ 출처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저녁노을 [원문보기] 내게 스스럼없이 줄수 있는사람? 그것보다는 가장 곁에 있는 여인에게 그런 사람으로 남아야 겠다고 생각되어 잊혀지기 전에 확인차원에서 퍼왔습니다. 보면서 계속 마음속에 다짐해야지... 가까이 두지말고 가까이 있는그런사람이 되자...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단풍 '명심보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수사님 (0) 2005.11.09 [스크랩] ♡꼭 알아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시'♡ (0) 2005.11.04 [스크랩] 자기도취(自己陶醉; Narcissism) (0) 2005.10.26 [스크랩] 효(孝)는 보은(報恩)의 도리 (0) 2005.10.26 [스크랩] 종교의 존재 이유 (0) 2005.10.26 관련글 인천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수사님 [스크랩] ♡꼭 알아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시'♡ [스크랩] 자기도취(自己陶醉; Narcissism) [스크랩] 효(孝)는 보은(報恩)의 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