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오래 되어가니 찐득이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다.
발견하고 나서도 시간이 없어 약을 치지 못했더니 일주일 사이이에 배추 전부에 번지기 시작했다.
부랴부랴 약을 치고나니 이제는 배추에서 무우로 도망을 갔다.
다시 무우에 약을 하고나니 한시름 놓았다.
배추가 몇포기는 아예 찐득이로 덧칠을 해서 못먹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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