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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추억

텃밭에 고구마가 궁금해서 가봤다.

by scope 2006. 9. 25.

고구마가 언제나 익을까? 애들을 데리고 가봤다.

애타게 기다리는 고구마, 감자는 일찍 케고 이제 남은 것은 고구마 밖에 없는데, 이놈의 고구마는 땅을 박차고 나올줄을 모른다, 잎만 무성하고...

 

 

애들을 꼬시고 갈려니 아이스크림이 필수다...

 

 

 

졸음이 반이다, 아이스크림덕에 눈을 뜨고 있다.

 

 

 

주변에 심어놓은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시험삼아 1뿌리만 먼저 파봤는데,,, 우와...

 

 

고구마는 처음 보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열리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꽤 많이 열려서 기념사진 한방... 뿌리의 모양을 그대로 간직한채, 고대유물을 발굴하듯이...

 

 

 

 

 

모종을 심은 배추가 이제는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아간다.

 

 

고구마는 잎이 너무도 무성하다, 몇번 잎을 따서 먹었는데, 껍질을 베끼기가 좀 버겁다.

그런데, 옆의 자매님께서 일러주신 방법, 소금물에 잠깐 절인후에(아주 잠깐) 바로 행군후에 까면 아주 잘까진다.  (삼투압작용에 의해서그런것 같다) ㅎㅎㅎㅎ

 

 

심은 무우는 이제 뿌리를 내리려는데, 힘겨워 보인다.

 

 

심은 쪽파는 하나둘씩 솟아오르는데,,,

 

 

가지는 연신 열매를 맺고 있다. 맛도 일품이다, 그냥 따서 바로 먹는다.

 

 

하도 불안해서 무우씨를 위쪽에도 뿌렸다, 제법 일찍 나왔다.

 

 

군데군데 새들이 파먹은 곳이 텅비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