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뿌리 10∼20대를 썰어서 적당한 양의 물을 넣고 죽처럼 되게 달인 다음, 식기 전에 먹고 더운 방에서 땀을 내면 잘 낫는다. 젖먹이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열이 오를 때는 큰 파뿌리의 수염부분 3대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물 400㏄(큰 컵으로 2컵)를 넣고 200㏄가 되게 달여 조금씩 먹인다. 이 방법은 젖에 체한데도 많이 쓰고 있다.
◇은행나무 열매, 파뿌리=껍질을 벗긴 은행나무 열매 3개를 잘 짓찧은 다음, 파뿌리 1대를 넣고 잘 섞는다. 이것을 끓여서 한번에 다 먹고 땀을 내면 열도 내리고 코가 막힌 것도 곧 뚫린다. 은행나무 열매는 딸꾹질을 멎게 하고 기침과 담을 삭힌다. 파뿌리는 표증을 발산시키고 이질을 치료하며, 또한 거담제와 이담제 외에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쓴다.
◇파, 생강=파 흰밑둥(뿌리도 함께) 15대와 생강 5쪽에 물을 500㎖ 가량을 넣고 졸여서 한번에 큰 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시고 땀을 낸다. 이렇게 하루에 두 번, 오후 식간과 잠자기 전에 먹는다.
◇무, 생강=감기로 열이 나면서 기침이 있을 때 쓴다. 무와 생강 각각 같은 양을 잘게 썰은 다음 세배 정도의 끓는 물을 넣고 설탕을 먹기 좋을 정도로 넣어서 하루에 서너 번씩 적당히 마시면 좋다.
◇묵은 닭, 검은 엿, 배=오랜 기침으로 고통받으면서 몸이 쇠약해졌을 때는, 묵은 닭을 잡아서 털을 뽑고 내장을 비운 다음 그 속에 검은 엿 0.5㎏과 배 2개를 넣고 다시 잡아매어 푹 고아 먹는다. 먹는 양에는 일정한 기준이 없으며 닭 한 마리를 잡아 이틀 정도로 나누어 적당한 시간에 먹는다.
배는 열로 인한 기침을 멎게 하며 담을 삭히고 감기로 인한 발열과 천식성 호흡 곤란을 치료한다.
◇편도선염에 좋은 도라지, 감초=도라지 20g과 감초10g을 함께 섞어서 물 2홉(360㏄)을 넣고 달이다가 1홉(180㏄)정도가 되면 가제나 엷은 천에 짜서 그 물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데, 먹을 때는 단번에 먹지 말고 조금씩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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