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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어려서부터 책읽는 사람으로 키워라

by scope 2005. 3. 28.

어려서부터 책읽는 사람으로 키워라

 

                                                                                            어느 신문 기사로부터

 

"어려서부터 책을 보는 사람으로 키워라

음란한 책을 멀리해야 하거늘

미혹속에서 많은 것을 잃는지라

백옥도 완전하지 못하리라."

                                                      출처: 청대소학시

 

 

 

  어려서부터 고상하며 유익한 교양서를 많이 읽어야 하고 음란하고 건전하지 못한 책은 멀리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품과 덕성을 무의식중에 해치게 된다.   백옥이 파손된 것처럼 완벽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몸을 단련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여 사회에 유익한 인재로 자라는 데에 근본이 된다.

 

  현대의 영화, 텔레비젼, 문학, 음악, 책 속에는 색정과 음란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심지어는 아이들이 즐기는 전자게임과 청소년을 위해 전문적으로 제작한 문예작품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풍조가 사회에 만연하여 공공연하게 영화평, 신문과 잡지에서 영화작품중의 잠자리 장면과 음란연출을 전면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현재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떤 한 사람에 대한 관심사를 이야기 할 때에도 성적인 매력을 그 주요 대상으로 거론한다. 이런 사회 풍조하에서 사람들은  성적 욕망을 방조하여 말초적인 쾌락에 탐닉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어떻게 자기의 아이들로 하여금 참되고 인간다운 사람으로 바르게 육성 교육할수 있겠는가?  무엇보다도 아이들로 하여금 도덕적인 품성을 갖추도록 교육해야 한다. 지금의 타락한 사회 풍조를 일부러 아이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다. 부모들이 도덕적으로 행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생활상에서 보여주고 도덕적인 품성을 함양시켜 준다면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성적인 문제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고 아끼는 정조관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많은 어른들이 이렇게 아이들을 교육한다면 사회기풍이 더욱더 좋아질 것이다. 사람의 기본적 도덕을 중요시하는 사회가 안정되고 번영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인류역사의 흥망성쇠가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