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공원에 놀러가서 .. 2007.09.09

 

따가운 햇볕을 피해 그늘로 들어서니 그 시원함에 움직이고 싶은 생각이 싹 가신다

 

 여기저기 들꽃이 보이고..

 개미와 한참 장난도 치고..

 코스모스 두송이..

 들국화 위에 나비가 날아앉아 날좀 찍어달라고 포즈를 잡고있다.

 

 

 귀여운꽃들도 있고..

 

 씀바귀 꽃도 피었다..

 꿩의비듬꽃

 

 꽈리

 봉숭아꽃

 

 개구리 입에서 아이들이....

 청솔모 같은데...

 내려오는 표정도 귀엽다...

 안도망간다... 이젠 먹는것도 훔쳐다 먹나?

 가을하늘이 푸르다.

 먼 나무 꼭대기에 집은 지은 새집위로 지나는 바람의소리가 들린다.

 누운 하늘언저리에 잠자리가 쉬고있다.

 주변 정원에서는 분수대가 가끔씩 시원한 물줄기 소리로 속을 다 씻기어 주고..

 물결속에서 망중한을 즐긴다.

 느티나무의 모습과 잎이 제일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