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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얻어온 글)우리글 망치는 일본말 - ~지다

by scope 2007. 6. 16.
내용도 내용이지만 아래에 달린 댓글과 그밑에 달린 사람들의 댓글도 역시 읽고 참고해야 할
내용이 있네요, 아무쪼록 아래 댓글도 읽어주시길...
 
 
 
우리글 망치는 일본말 - ~지다
 
일본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은 말로 다 일일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무엇보다도 무서운 것은 우리의 정신을 없애기 위해 말과 글을 못 쓰게 했던 그들의 정책이다. 말과 글을 쓰지 못하면 생각까지 변한다는 걸 심리학 같은 학문도 없었던 옛날에 그들은 어떻게 알았을까. 그 무서운 정책 때문에 우리말과 글은 형편없이 오염되었고, 100년이 다 된 지금까지도 우리말과 글 속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다. 그리고 이젠 우리들도 어느 것이 일본말인지 어느 것이 우리말인지 구분하지 않고, 어쩌면 구분하지 못하면서 말과 글을 쓰고 있다.
 
왜 일본말의 흔적이 아직도 우리말에 남아 있는 것일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쩔 수 없이 배운 일본말이 대대로 전해 내려온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일본에서 배운 사람들이 말과 글을 함부로 퍼뜨려서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소개된 세계 명작들은 죄다 일본말로 번역된 것을 다시 우리말로 번역한 것들이다. 그런데 우리말과 일본말은 쓰고 말하는 법이 거의 비슷해서 순서대로 뜻을 풀어 놓으면 대충 의미가 통한다. 그러다 보니 대충 뜻만 통하면 된다는 식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면서 우리말은 자연스레 일본말로 오염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말에서 일본말의 흔적은 골라 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일본말을 골라내야 하는 이유는, 쓸데없이 끼어든 일본말 흔적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망치고 있기 때문이다.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이 이상한 일본말의 흔적으로 오염되면서 어렵고 아리송한 말로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소개하는 사례를 하나씩 살펴보면 일본말이 어떻게 우리말을 망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말과 일본말의 문법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첫번째 점은
바로 피동태(또는 수동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로부터 우리말에는 원래 피동태의 개념이 별로 없다. 억지로 피동태를 쓰다 보면 우리말 문장이 영 어색해진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그런데 옛날에는 일본말이, 최근에는 영어가 넘쳐나면서 굉장히 많은 피동태 문장이 아무 거리낌 없이 쓰이기 시작했다.
 
피동태라는 말은 주어가 어떤 동작의 대상이 되는 경우(표준국어대사전 참조)를 말한다. 다른 말로는 수동태라고 하는데 사실 이 한자말들도 처음 들어서는 영 알기 어려운 말이다. 사실 이오덕선생님은 우리글 바로쓰기 1권에서 이 말을 입음도움움직씨라고 표현하셨는데, 하도 안 쓰는 말이다 보니 요즘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더 어려워진 듯 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피동태라는 말을 썼다.
 
어쨌거나 ^^ 문장을 피동태로만드는 가장 흔한 말이
 '~지다'이다. 몇 군데 신문을 찾아 보자.

표방한 근간 ’헌법에 비친 역사’(푸른역사)에서 87년에 만들어진 현행 헌법은 개정해야 할 독소조항이 많다고 주장하면서 그 대표적인 보기로 이 조항을 거론하며 (조선일보 2007년 6월 7일)
'만들어진' 이란 말은 쓸데없이 피동태가 끼어든 낱말이다. '만들어진' 말은 동사인데 기본형은 '만들다'이다. 국어사전에서 만들다를 찾아 보자.
 

국어사전에서 찾은 결과를 아무리 살펴봐도 '만들어지다'라는 표현은 없다.
이것은 '만들어지다'가 우리말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이 말이 신문에서 얼마나 흔히 쓰이는지 놀랄 정도다. 조선일보에서 '만들어진'이란 말로 기사를 찾아보면 6월7일자에서만도 일곱번이나 나온다.
좀 길어졌는데, '만들어진'이란 낱말은 '만든'이라고 써야 한다. 아래 문장을 보자. 얼마나 문장이 깔끔해졌는가.

표방한 근간 ’헌법에 비친 역사’(푸른역사)에서 87년에 만든 현행 헌법은 개정해야 할 독소조항이 많다고 주장하면서 그 대표적인 보기로 이 조항을 거론하며
쓸데없이 '~지다' 라는 표현을 쓴 또 다른 기사를 찾아 보자.

마이너리그행 수용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일간스포츠 2007년 6월 4일)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기사로 만들 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바로 '보여진다'이다. 역시 이 말도 사전에 없다. '보이다'가 기본형인데, 보인다, 보였다로 쓰이고 보여진다로 쓰이는 예는 아예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역시 우리말이 아닌 것이다.

마이너리그행 수용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지다'가 들어간 말은 정말 수도 없다.

보내진 -> 보낸
키워진 -> 키운
밝혀져야 -> 밝혀야
다뤄지고 -> 다루고
모아지고 -> 모이고
지어진 -> 지은
고쳐져야 -> 고쳐야
세워지고 -> 세우고
주어져야 -> 주어야
두어지는 -> 두어야
말해지던 -> 말하던
일컬어지는 -> 일컫는

버릇처럼 쓰던 말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표현들만 바로 잡아도 우리말이 훨씬 읽기 쉽고 알기 쉽게 변한다. 쓰지 않아도 되는 낱말을 억지로 끼워 놓았으니 읽을 때도 입에 걸리고, 써 놓고 봐도 뭔가 어색하다. 필요 없는 피동태,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
 
사족 같은 말이지만, 누가 뭐래도 나는 블로거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정보가 자유롭게 흐르고, 누구나 정보를 만들어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언론이나 일부 특권층이 가지고 있던 정보 유통 권력이 이제는 일반 대중에게 넘어오고 있다. 앞으로 블로거들은 언론이나 일부 정보를 독점해왔던 계층의 역기능을 감시하고 이를 바로 잡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될 것이다. 이런 블로거들이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쓴다면 우리말과 글은 더 빛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 되리라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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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잠깐~

 

일단은 소위 '쪽바리어' 일본어도 알타이계 한국대륙어에서 파생된 언어이다.

 
 따라서 일본어에 수동태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나라 고대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고
 
 그들 스스로가 수동태라는 문장을 만들어 냈을리도 만무하다. 왜냐?? 같은 언어체계를 쓰는데
 
 한쪽은 수동태가 없고 한쪽은 수동태가 존재한다니?? 무슨 어불성설이신가??
 
 
 각 언어체계의 특징은 같은언어체계를 사용하는 초대규모 집단으로 크게 분류하여
 찾아 볼수 있다.
 
 당신도 혹시 과대망상주의에 사로잡혀 우리나라사람은 본디 몽골계가 아닌 독자적 민족이라느니
한국어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언어체계라느니 그런 민족주의 자는 아니시지요?? 
 
 한국인이 몽골인이던 본래 조상이 서양인이던간에 어쨌든 우리나라 지배계층은 몽골계인 이었던 것이 확실하며 우랄 알타이어계 언어와 유사한 언어체계를 가진것은 명확한 사실..
 
 그렇다면... 어디함 봅시다. 
 우리나라말에 수동형이 없다니???  그럼 사물이 주체일때는 어떻게 표현하지요?
 
 이것은 나무로 만들어졌다. -> 누군가 나무로 이것을 만들었다. 요따구로 표현하란 말씀??
 
 그럼 우리나라 조상은 고리타분한 양반들로서 아주 말하기 귀찮은 문서체 따위만 고집해서
 
 구어체로 사용했단 말씀인데..   지금 뭐 영작하십니까?
 
 웃기지마시라고~ 우리 중고등학교 시절때도 최고의 권위와 실력을 자랑하는 쟁쟁한
 
 국어선생님들 계셨는데..  족집게 처럼 족바리 잔제어 잘 꼬집어 내시드만
 
 수동형에 관해선 아무말씀 안하시던데??
 
 그리고 요즘 가끔 영어선생들 헷소리하면서.. 뭐 수동형이나 가정법이 우리나라에 없는 말인데..
 
 그사람들 말로는 일본어식 표현이 아니라 영어식 표현이라고 주장하더군~
 
 웃기고들 계시네.. 가서 국어공부나 하고 오시지 
 
 그리고 우리나라 유학와서 철저하게 문법 파고들고 공부한 수많은 동남아계 유학생들도
 
 수동형 문장 쓰거든여???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도 문법 더 잘 안다는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뉘앙스에 맞게 말을 못해서 그렇지~ 

본인의 글

 

의견 : 그건 문화정서의 큰 차이인데요.. cdy1016  2007-06-13 22:49:42  

쉽게말해서 같은 어원에서 시작했어도 발달은 각각 했습니다. 초기 일본어는 백제어와 비슷했을것이고 백제 멸망 이후부터는 사실상 조선통신사 이외에는 우리문화에 대해 자세히 전달된것도 별로 없습니다. 엄격하고 진지한 유교문화권인 우리나라와 일본정서가 맞을리가 없을텐데요.
일본 스스로가 발달시킨게 지금의 일본어입니다. 한자 고쳐서 가나만들고 어법같은거도 만들고요. 따라서 윗글에서 지적한 문제들은 분명히 신빙성이 있는겁니다.

일본은 영국처럼 섬나라기질이 있어 직접적으로 부딪히거나 문제만들기를 극도로 꺼리기때문에 간접화법이 매우 발전했습니다. 따라서 수동형화술이 두드러지구요, 더구나 유럽언어권에서는 뿌리가 같기때문에 거의 대부분 같은 화술을 사용하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동형보다는 능동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수동형은 주로 문법이나 문학등에서 쓰는 건데요,, 우리나라에서 영어배우신분들이 (일례로 지금 강사하시는분들) 다 어디서 배워온 겁니까? 전부 일본식 영어풀이법입니다. 그래서 수동형이 일본식 화법이라고 하는겁니다. '~되어졌다' 식의 피동태야 물론 어디서나 쓰겠지만 '저는 ~일을 해 졌습니다' 식의 두루뭉수리 는 거의 쓰는 언어권이 없는것 같군요. '저는 ~했습니다'라고 주체를 확실히 나타내지 않나요? 누가 시켜서 한건지, 어쩔수없는 상태로 한건지, 상대와의 오해와 의미불명을 불러일으키는 화술이 바로 수동태문장이거든요.. 주로 시나 소설같은 문학작품에서 복선과 흥미유발을 위해 쓰는 어색하지만 인정해주는 표현 아시지요? '하이얀 구름' 등의 맥락입니다.
물론 정말로 피동적인 상황에서는 분명히 우리도, 다른 모든 언어권에서도 수동태를 씁니다. "폭탄이 설치되었습니다"라는 문장은 전혀 오류가 없지요. 폭탄 스스로 설치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지렁이가 땅속에 들어가졌습니다" 는 문제가 많습니다.
글쓴분은 우리들도 후자쪽의 잘못을 많이 저지른다는 것을 지적하시고 싶은게 아닐까요?

우리나라는 특히 두드러지고, 대부분의 민족정서는 숨기거나 피하지 않는 화술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주체를 먼저 드러내고 그가 한 행동을 위주로 전달하는데, 일본은 자기자신과 자기행동을 꼭꼭 숨기고 일어난 사실만을 전달해서 (혼네 다테마에)겉과 속이 다른 화술이 매우 발달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말을 해치는 것보다는 우리정서를 해치는 어투라고 해야겠지요.
수동태는 어느 언어에나 당연히 있고 분명 쓰이지만 위에서 예를 든것처럼 꼭 쓸때에만 쓰이지 일본어처럼 모든부분에서 피동적으로 표현하지는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대부분 나라, 특히 중국같은 대륙문화권에서 직접적이고 솔직한 어투가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수동태표현은 토종은 아닙니다. 국어,영어 가르치시는 분들부터가 일본식 교육을 받고 사회전반에서 3대째 이어내려온 화술 아닙니까?

맨 위의 글에서 제시한 표현이나 설명해주신 애로사항등에서 별로 문제점이 없는데도 단지 일본욕하는 것처럼 들리셔서 일본입장에서 반박하시는 건가요? sshx73님은 논리적인 부분이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이나 사상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수동태(피동형 표현)는 의미전달에 꽤 오류가 나고 문화정서상 고쳐야 하는 부분이구요, 배우는 입장에서 받아들여야지요. 글쓴이께서 지적한 의도보다도 말꼬투리 잡아서 거부하는 건 자세가 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본 문장에서 자신이 사용한 수동태 문장이나 확인해 볼 것이지...

 

우리말 문장이 영 어색해진다 => 우리말 문장으로는 영 어색하다
 
많은 피동태 문장이 아무 거리낌 없이 쓰이기 시작했다. => 많은 피동태 문장을 아무 거리낌 없이 쓰기 시작했다.
 
요즘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더 어려워진 듯 하다. =>  요즘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더 어려운 듯 하다.
 
결론적으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도 없이 다만 특정 언론사 흠집내기 외에는 다른 목적이 없는 글인 듯...
 
물론 우리 글에서는 물건이 주어인 문장을 의미하는 물주주어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수동태, 혹은 피동태 문장은 모두 물건이 주어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고 이와 같은 표현들이 모두 틀린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글이란 살아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과거 문법에서 허용하지 않던 규칙을 사용하도록 요구한다면 사회가 문법에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이 사회의 요구에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했읍니다"가 현재의 "했습니다"로 바뀐 것처럼 말입니다. 요지는 수동형, 혹은 피동형 표현들을 사용하는 현상이 단순한 외국어의 무분별한 사용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요구인지를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choalex (지식의 명인 97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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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 그렇지요 cdy1016  2007-06-13 22:57:04  

모든 수동태에 잘잘못을 따지기는 피곤합니다.
언어란게 수학처럼 답이 나오는 학문도 아니고..
다만 너무 많은곳에서 본인의 의지나 행동이 교묘하게 감춰지고 나중에 문제생길때도 충분히 변명거리가 되는 말장난식 수동태표현은 정말 골칫거리죠.
비판이 아니라 생각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저도 이 문장 쓰면서도 '~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라고 쓸뻔했으니.. 이 수동형 화술처럼 "내잘못이 아니고 ~되어진거"라는 건 어색한것을 넘어 의미가 이상합니다. 저 자신이 하는 주체적인 생각인데 누가 생각하도록 '시킨단' 말입니까?; 역시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댓글

 

무식하면 가만있을 것이지

 

이거 개뿔도 모르는 인간이 아는체 하고 이래서 국어 사용이 엉망이 됩니다.
 
피동문을 만드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1) 피동사를 사용하는 방법
2) ~어지다 를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피동문을 만들 수 있는 동사는 목적어가 있는 타동사입니다.

피동접사는 '-이-', '-히-', '-리-', '-기-' 등이 있습니다. 이것이
동사의 어간에 붙어 피동사를 만들고, 이러한 표현이 있는 문장
이 피동문이 됩니다.

예) 보다 -> 보이다.
    쓰다 -> 쓰이다.
    잡다 -> 잡히다.
    물다 -> 물리다.
    안다 -> 안기다.

피동사로 피동문을 만들 때는 능동문의 목적어가 주어가 되고,
주어는 부사어가 되어 나타납니다.

예) (능동문) 경찰이 도둑을 잡았다.
    (피동문)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다.

하지만, 피동사를 써서 피동문을 만들 수 없을 때가 있는데, 이
럴 때는 '-어지다'를 써서 피동문을 만듭니다.

예) (능동문) 철수가 그의 오해를 풀었다.
    (피동문) 그의 오해가 철수에 의해 비로소 풀어졌다.
    (능동문) 김박사의 연구진이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피동문) 새로운 사실이 김박사의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
다.
이때 행동의 주체가 문맥에 드러나는 경우나 일반적인 대상, 집합적 대상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생략을 할 수 있는데
 
  "0000년 만들어진 헌법은 " 이라고 하는 경우와 같이 쓸 수 있는 것이죠.
 
좀 개뿔도 모르면 가만히 좀 있어요.
 
 
s2kstd9 (초등학생 10레벨)
전체 120846위

 

본인의 글

 

의견 : 맞는말이긴 한데.. cdy1016  2007-06-13 23:11:35  

물론 능동문 피동문으로 들어주신 예는 정확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도 그렇게 쓰고요. 다만 일본식 수동태는 거의 모든 말투에 사용된다는 점이 문젯거리입니다.(혹시 '문젯거리입니다' 와 '문젯거리인 듯 합니다' 의 차이를 아시나요? 차이는 별로 없는것 같지만 다른 것입니다. 전자는 저의 확실한 생각이자 진실을 담는 표현이구요, 후자는 기껏 설명하고 피력해 놓고서는 마지막에 주장은 희미하게 그럴것 같다는 식이나 나도 들은얘기다 라는 다소 책임회피성 말투입니다. 보통은 써도 의미만 통하면 되니 넘어가겠지만 이렇게 사용하는 말투는 Yes인지 No인지 사람마다 오해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한줄의견

 

 

와 정말 좋은 지식이네요 ^^ (2007-06-13 10:45:52) 삭제
아직까지 무능함에 일본식민지 잔재도 못털어 논 후진국 주제에 무슨.. 너희는 그냥 우리한테 먹혀있었어야되 (2007-06-13 10:47:28) 삭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보유통 권력이 일반대중에 넘어오고 있다는 마지막 단락도 공감합니다. (2007-06-13 10:56:39) 삭제
퍼갑니다...^^ (2007-06-13 11:26:26) 삭제
정말 유익한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2007-06-13 11:33:28) 삭제
그랬군요.. 앞으로 주의 해야겠습니다.. (2007-06-13 11:47:15) 삭제
우리말에는 수동형을 쓰지 않는다는 근거가 무엇인지요? 별로 쓰이지 않는다는 애매한 논거로 마치 우리가 쓰는 말들에 큰 문제라도 있는 듯 글을 쓰셨군요. 표현상 수동형이 의미전달이 확실하다면 당연히 수동형을 쓰는게 맞지요. 이것을 일제의 잔재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07-06-13 13:49:06) 삭제
유익한 글입니다. (2007-06-13 13:54:20) 삭제
정말 유익하고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위에 쪽바리 두마리는 니 나라에 가서 짖으렴. (2007-06-13 14:09:10) 삭제
올바른 지식, 더 나은 지식을 만들어갈 소중하고 유익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세요. (2007-06-13 14:44:02) 삭제
아!!!!!!!!!!!! 정말 그렇구나! 탄식이 멈추지 않는구나. 우리 성국에서 일본을 뿌리뽑아야 한다. 모름지기 아랫것은 윗사람에게 복종해야하는데 이놈들은 위아래도 모르니! (2007-06-13 14:47:36) 삭제
우리 조상이 전근대 시대, 한문에서도 피동과 수동을 쓴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피동과 수동을 지지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수동형 문장에서 군더더기가 많이 보이기 때문이죠. '이것은 나무로 만들어졌다.'와 '이것은 나무로 만들었다'는 뜻은 같지만 느낌이 훨씬 다르잖아요. (2007-06-13 14:54:20) 삭제
지나가는 사람인데 밑에 반박글단 SSHX73.. 내용을 보기전에 너는 씨부리는 태도가 틀려먹었다. 학술적인 내용을 너같은 찌찌리들이 논할 자격이나 된다고 생각하니? 당사자도 아닌데 보는 것만으로 불쾌해져서 로긴했다. 일본어,한국어,문법의 근원을 따지기 전에 너같은 찌질이가 없어지는게 더 세상을 좋게 만든다. (2007-06-13 15:01:04) 삭제
조금더 전문가들의 연구가 필요할것같군요 (2007-06-13 15:33:24) 삭제
뭘 좀 알고 짖어라 (2007-06-13 16:33:07) 삭제
글을 쓴 분도, 추가 지식을 적어주신 분들도 많이 배운 분들 같은데 욕설은 꼭 나와야 하는 것입니까? 틀린 글이라면 바로 잡으면서 고칠 것은 고치야겠습니다. 저처럼 무식한 사람도 글 읽습니다. 진짜 군더기 같은 욕설을 삼가하면서 노하우나 한줄의견을 적어주세요. 공유지식을 읽다가 욕설때문에 짜증납니다. (2007-06-13 21:31:20) 삭제
의견쓰신 분들모두 상당한 지식수준이신 것 같은데 왜 욕을 그렇게 하시나요~?? (2007-06-14 00:55:37) 삭제
우리글 망치는 욕설들... 참 희귀하네.. 옛날말 고집할 필요도 없어 언어도 시대에 따라 발달하니까. KBS에서 하는 상상플러스 보다 보면 짜증나더라. 왜냐고 잘 쓰지도 않는말 고집하고 그것만 써야 한다고 못을 박아 버리니까! 웃긴짓이야. 멀쩡하게 좋게 잘쓰이는 말들을 억지로 바꾸려 하면 정나미 떨어지거든. (2007-06-14 03:55:25) 삭제
아 그렇다고 지다의 표현을 남용하지 말라는것은 찬성이야. 짜증나는 말투거든. 얍샵하고 교묘한 인간들이 많이 쓰지. (2007-06-14 03:56:46) 삭제
조까고 있네..한자어 나 몰아내라.. (2007-06-14 06:47:56) 삭제
보기는 힘들지만 좋은 내용이네요 (2007-06-14 09:20:52)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