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정말 간만에
사과 박스 하나를 주웠어요.
요즘 사과 박스 구하기 정말 어렵거든요..
비오는날 ..
아파트 재활용장에 버려져 있던
사과 박스를 주워다가
잘 말려 놓았었는데..
베란다에 수납 박스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냥 심플하게
뚜껑 달고
스텐실로 포인트 주었답니다.
요즘은 웬만하면..
주워오는거 잘 안하는데..ㅋ
너무 상태가 좋은 사과박스가 버려져있더라구요.
누가 가져갈까봐~~잽싸게 주워다 놓은 사과 박스예요.
전체적으로 하얗게 페인팅을 해주었어요.
안쪽도 해주었구요.
거친 붓으로 그냥 쓱쓱~~전체적으로 가볍게 칠해주시면 된답니다.
너무 꼼꼼하게 칠하실 필요는 없구요~~
다 마르면
사포질 꼼꼼하게 해주세요~~^^
벤자민무어 네츄라 페인트 사용해서
칠해주었어요.
냄새도 없고 발림성도 좋아서
요즘 제가 자주 사용하는 페인트랍니다.
거친판재를 이용해서
앞쪽에 덧대어 박아주었구요~
뚜껑은 스프러스 판재를 이용해서
만들어주었답니다.
몸체는 전체적으로
하얗게 페인팅을 하고
뚜껑에만 컬러를 주어
만들어주시면 아주 이쁜 수납 박스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올드빌리지의
약간 붉은 계열이 나는 페인트를 묽게 희석해서 발라주었어요.
마른후 사포질까지 해주시면
페인팅했을때와는
다른 느낌이 난답니다.
뚜껑을 만들때는
목공본드 발라주신후
타카를 바깥쪽과 안쪽에서 모두 박아
튼튼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사과박스가 너무 얇아서
나사 박기 쉽지않아,
뒷쪽에 경첩을 박아줄때는
얇은 덧나무를 하나 덧대어준후
박아주었어요.
뚜껑에 손잡이도 박아주고
양쪽 옆에는 박스 손잡이를 사용하기 편하도록..
박아주었어요.
뚜껑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끈을 연결해주고,
스텐실을 해주려고
영문 프린터해서
칼로 파준후
스텐실 콩콩~~~~
해주면 ..완성!!!
허전한 부분에는 스텐실이 최고예요^^
ㅎㅎㅎ
베란다에 놓고
예전에 만들었던 사과박스 수납함과
함께 사용할거랍니다.
스텐실도
뚜껑과 같은 색 페인트를 이용했답니다.
무슨색이라고
딱히..말하기 어려운..컬러...
톤다운된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요~~~
저번에 마트에 갔더니
이쁜 병콜라를 팔더라구요~~
콜라는 마시고..
병은 이렇게 소품으로 사용해보았어요~~
간만에 스텐실본 파려니...
어찌나 힘이 들던지...ㅎ
이 박스 안에는
울 집에서 키우는 애완용 토끼의
먹이와 기저귀.. 신문..
그런것들 수납할거예요~~
사과박스가 여러개 있으면
뚜껑만 다른색으로 포인트 줘서
이렇게 만들어 쌓아놓으시면
너무 깔끔하고 이쁠것 같아요^^
이상 하마미의 사과박스 리폼 이야기였답니다!!
재료 구입처 페인트인포 http://www.paint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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